본문 바로가기

셀프인테리어

욕실 (5탄)

반응형

24평 아파트 셀프인테리어 욕실 작업 포스팅도 5탄이 되었습니다.

욕실의 모든 것을 바꾸다 보니 그 작업양도 많고 과정도 복잡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면기, 샤워기, 욕실장, 양변기 설치 과정입니다.

욕실 마무리는 6탄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한 욕실 용품들입니다.

아래사진은 슬라이딩 욕실장입니다.



변기를 비롯한 각종 제품들입니다.



세면기는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될 당시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세면기를 벽에 설치하기 전 먼저 수전과 폽업을 세면기와 결합합니다.

설명서를 잘 보면서 빠짐없이 하나씩 조립을 합니다. 



위 사진 속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앙카볼트를 벽에 설치해야 합니다.

벽에 구멍을 뚫은 후 칼블럭(붉은색 플라스틱)을 구멍에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앙카볼트를 돌려서 설치하면 됩니다.


기본 타일작업이 끝난 후에는 타일에 구멍을 뚫고 칼블럭을 박은 후

피스(나사)로 결합을 하는 작업이 많이 나옵니다. 



정확한 설치를 위해 레이저로 수평을 맞추고

세면기 뒷 부분의 볼트 간격을 잰 다음 그대로 벽에 표시합니다.

아래 사진은 사인펜으로 위치를 표신한 후

구멍을 뚫기 위해 살짝 홈을 파 놓은 모습입니다.



홈이 없이 타일을 뚫게 되면 처음 미끄러운 타일의 표면을 뚫기가 힘이 듭니다.

저는 못과 망치를 이용하여 표시된 곳에 살살, 아주 살살 홈을 파 줍니다.

그리고 타일용 드릴날을 이용하여 처음에는 살살 힘을 주며 구멍을 냅니다.


저는 깨진 타일 조각을 가지고 먼저 연습을 하였습니다.

집중해서 신중하게 작업하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타일이 뚫리면 콘크리트용 드릴(해머드릴)을 이용하여 콘크리트나 벽돌에도 구멍을 냅니다.

그리고 칼블럭(붉은색 플라스틱)과 비슷한 길이로 뚫렸으면

칼블럭을 망치로 살살두드리면서 칼블럭을 구멍에 박습니다.

더 들어가지 않고 남은 부분은 칼로 잘라내 주면 됩니다.



이제 앙카볼트를 펜치로 돌립니다.

칼블럭 사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세면기를 앙카볼트에 걸고 아래로 손을 넣어 너트를 조여주면 됩니다. 



아랫 부분의 모습입니다.

앙카볼트와 너트의 결합이 끝났으면

수전과 관붙이 앵글밸브와 냉, 온수에 맞게 결합을 하고

배수관도 연결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결합이 끝났습니다.

주변에 양변기와 샤워기가 보이네요. 



물을 틀어서 누수가 없는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줍니다.

떨리는 순간이지요.



이제 샤워기 설치로 넘어갑니다.

샤워기는 해바라기형이고 수도꼭지 부분은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선반이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의 수전을 제거하고 구입한 수전의 부품을 설치합니다.

냉, 온수관 옆에 칼블럭이 보입니다.

저희가 구입한 샤워기를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입니다.

방법은 세면기 설치와 동일합니다.


아래 사진을 잘 보시면 왼쪽 부분은 연장을 하지 않고 무리하게 설치를 하다가

상처가 많습니다. 타일도 깨지고, 귀찮음이 불러온 결과 입니다.

결국 집앞 철물점에 가서 연장배관 구입후 다시 연결하였습니다. 



구멍의 위치는 아래 사진속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사인펜으로 표시 한 후

드릴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칼블럭을 삽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샤워기 부품을 결합합니다.

왼쪽 배관이 연장배관의 결합을 통해 벽에서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샤워기 본체가 설치됩니다.

타일이 깨진 부분이나 상처들이 커버가 되는 구조입니다. 



위쪽으로 연결해 줍니다.

설명서를 따라 하나씩 설치하면 됩니다.



해바라기 부분입니다.

이 부분역시 뒷 벽에 고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고 칼블럭을 이용하여 피스를 결합하는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에 피스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을 잘 보시면

타일 줄눈 부분에 결합이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일에 구멍을 뚫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슬라이딩 욕실장을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칼블럭이 박혀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칼블럭 작업이 참 많습니다.



아래 사진 속 부품을 세군데 설치해야 합니다.

위 사진과 달리 아래처럼 타일 높이가 안 맞을 경우 타일 조각을 이용하여 높이를 맞춰줍니다.



브라켓 설치가 끝났으면 슬라이딩장을 들어서 걸어주면 됩니다.
뒷 부분에 홈이 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그 후 주변으로 실리콘으로 고정을 시키면서 마감을 해 주면 됩니다.

실리콘 작업은 모든 제품의 설치가 끝난 후에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욕실 작업이 모두 끝난 후 찍은 사진이어서 실리콘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슬라이딩장이 이렇게 벽에서 튀어 나오기 때문에

세면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젠다이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제 양변기 설치입니다.

정심이라고 하는 양변기 부품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흰색의 볼트는 양변기 구멍에 맞춰서 넣어야 합니다.

즉 양변기를 저 구멍에 맞춰서 위치를 잡아야 합니다.



관붙이 앵글밸브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양변기 부속에 포함되어 있으면 미리 설치해 놓습니다.



양변기를 정심위에 볼트 구멍에 맞게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물이 들어있는 부분과 하나로 되어있는 원피스 양변기 입니다.

아랫 부분도 볼트와 너트를 결합하는 부분이 가려지는 치마형 입니다.

청소가 용이하고 물때나 오물로 인해 지져분해 지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원피스 치마형의 양변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오른쪽은 젠다이와 간격이 절묘하게 맞습니다.

사실 양변기를 구입할 때 저 뒷부분의 사이즈를 보고서 구입했습니다.

젠다이를 제작할 때도 변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고려하면서 작업을 해야합니다.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비슷하기 때문에 조금 넉넉하게 생각하여 작업하면 됩니다.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위 사진처럼 설치를 하고서 볼트와 너트를 결합하기 위해 

뒷 부분으로 손을 넣어야 하는데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결국 아래 사진 처럼 양변기와 정심을 먼저 결합한 후 

배수구 위로 결합을 하기로 합니다. 



아래 사진속 흰 너트가 정심과 결합하기위해

뒷부분의 공간으로 손을 넣어서 결합한 너트입니다.

고압호수역시 결합합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배수관 위에 얹은 후 고압호스를 결합하여 물을 내려봅니다.

그러자 양변기 아래로 물이 흘러내립니다.

배수관과 위치가 맞지 않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맞추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결국 아래와 같이 배수관을 연장합니다.

PVC본드를 이용하여 결합을 합니다.

주변에는 물이 새지않도록 실리콘과 백시멘트를 이용하여 주변을 채워줍니다. 



위 사진에서 주변의 틈을 실리콘과 백시멘트로 매꾸어 줍니다.

그리고 튀어나온 관은 조금 더 잘라줍니다.

그 후 변기의 위치를 맞춰서 올려주면 됩니다.

아마추어에겐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



변기 커버까지 결합된 사진입니다.



아래에는 백시멘트로 양변기 주변을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그 전에 양변기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아래에는 타일 조각과 장판 조각을 이용하여 수평을 맞추었습니다.
시멘트로 꼼꼼하게 발라서 혹시나 모를 화장실의 오물냄새를 차단합니다.

이번 작업에 들어간 비용입니다.
세면기 156,000원(배송료 포함) - 온라인 구매
세면기 수전 48,000원 - 오프라인 구매
양변기 240,000원 - 오프라인 구매
슬라이드장 195,000원 - 오프라인 구매
샤워기 140,000원 - 오프라인 구매

다음 포스팅에서 나머지 부품의 설치과정과 욕실작업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셀프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실 후기  (1) 2016.06.20
욕실 (6탄)  (3) 2016.06.20
욕실 (4탄)  (0) 2016.06.18
욕실 (3탄)  (1) 2016.06.17
욕실 (2탄)  (0)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