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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욕실 (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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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아파트 셀프인테리어 욕실 인테리어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욕실은 좁은 공간이지만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한 공간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천장 작업을 중심으로 여러 욕실 악세사리들을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욕실악세사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타일 줄눈 부분을 이용하여 설치를 한다면 타일 가운데 부분에 설치를 하는 것 보다

그 작업 과정이 참 쉽습니다.

물론 뒷 부분에 타일이 한 겹 더 있기는 하지만

타일용 드릴날을 이용하여 줄눈부분에 타공을 하면 쉽게 콘크리트 부분까지 타공이 가능합니다.



콘센트 부분의 타일을 접착하는 과정에서 타일이 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콘센트를 설치하면서 그 부분이 조금 커버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찍은 모습입니다.



세면기 주변의 물컵 받침입니다.

잘 보시면 타일이 깨졌습니다.

타일을 타공하는 과정에서 조금 강한 힘을 준것 같습니다.

항상 조심하며 신중하게 작업을 해야합니다.



세면기 다른 한 쪽의 비누 받침입니다.





수건 걸이 설치 역시 타일 줄눈 부분을 이용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조금 낮은 위치에 설치합니다.



이제 천장 작업만이 남았습니다.

천장은 기존의 틀위에 리빙보드를 시공할 예정입니다.

리빙보드는 건재상에서 욕실 사이즈에 맞게 절단해서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리빙보드를 천장에 고정하는 모습입니다.

리빙보드는 홈에 끼우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 사진속 피스는 다른 리빙보드에 의해서 가려집니다.




위 사진속 리빙보드에 한 장씩 끼우면서 작업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리빙보드들 입니다.



두 번째 리빙보드에는 매립등을 설치할 것입니다.

아래 등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led매립등입니다.

아마도 개당 12W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직소를 이용하여 타공을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등 안쪽 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타공을 하는데

조금 크게, 대충 타공을 하여도 등에 가려지기 때문에 너무 정교하게 깔끔하게

작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커버가 되는 구조입니다.



양쪽으로 두개를 매립합니다.



매립 후의 뒷 부분입니다.

설치 방법 및 구조가 이해되실 것입니다.



다음은 환풍기 매립 순서입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모양이 사각형이라는 것만 빼면 설치 방법은 전등과 동일합니다.

설명서에 타공 사이즈가 나오기 때문에 설명서에 따라 작업을 하셔도 됩니다.




환풍기 옆으로 전공구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전공구는 타공하여 설치하는 방법이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절단을 해서 연결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전공구의 크기만큼 잘라낸 후 전공구와 함께 설치를 합니다.



천장의 어려운 작업은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리빙보드를 하나씩 결합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모서리 선반입니다.

중국산 제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천장 작업과 선반 작업을 함께 진행하다 보니 사진도 함께 나옵니다.

아래 사진의 선반이 달린 위치를 보시면 타일 줄눈 부분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전등과 환풍기, 전공구까지 모두 설치된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환풍기를 켜 놓고 제품 포장용 비닐을 붙여 본 모습입니다.

블로그에 어떤 분이 저렇게 하던게 생각나서 따라 해 봤습니다. 



나머지 리빙보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틈은 몰딩을 이용하여 마감을 할 예정입니다.



건재상의 후배가 추천해준 몰딩입니다.

길이에 맞게 잘라서 실리콘과 글루건을 이용하여 붙여줍니다.

모서리는 그냥 직각으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출입구 쪽 모습입니다.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실리콘을 이용하여 마감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먼저 문 틀과 만나는 부분은 실리콘을 이용하여 마감을 합니다.



세면대와 타일이 만나는 부분도 실리콘으로 마감합니다.

실리콘 마감 도구를 이용하거나

손가락에 물을 뭍여서 주~욱 그어주어도 깔끔하게 마감됩니다.



젠다이 상부와 벽 타일이 만나는 부분도 실리콘으로 마감을 합니다.



슬라이딩 욕실장과 타일이 만나는 부분도 실리콘 마감을 합니다.

양 옆과 아래 부분에만 하였습니다.



타일과 타일이 만나는 코너 부분도 실리콘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검은색 실리콘으로 하려고 했는데 흰색입니다.

제가 했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것으로써 욕실 셀프인테리어 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욕실 작업은 손이 많이 가고 공부해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끝난 후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작업이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어떤 하자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방문한 분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욕실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 전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액은 만원 단위의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타일  180,000원,

양변기  240,000원,

세면기  160,000원,

샤워기  140,000원,

세면기수전  50,000원,

슬라이드장  200,000원,

욕실악세사리  90,000원,

환풍기 40,000원,

전등 20,000원,

배수구 유가, 타일줄눈 시멘트, 천장 리빙보드, 천장 마감 몰딩을 포함한

나머지 대략적인 비용 50,000원입니다.


합계 1,170,000원 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 할인 받은 것도 있지만

일단은 거래명세서에 적힌 가격에서 만원단위로 반올림해서 대략적인 금액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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