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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전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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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아파트 셀프인테리어입니다.

이제 전체 인테리어 공사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도배가 진행되면서 함께 조명 교체도 진행되었습니다.



조명은 모두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전등 교체작업과 그에 따른 간단한 전기작업입니다.

기존의 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였고 각 콘센트와 스위치도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식탁등 위치를 옮기는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은 기존 거실등의 모습입니다.


주방등과 그 옆에 식탁등으로 보이는 등이 있습니다. 주방등은 보기드문 형광등이 있었습니다.



일단 기존 주방등만 남겨두고 식탁등은 철거를 합니다.



새로 놓을 식탁의 위치에 맞게 기존의 식탁등을 옮길 예정입니다. 기존의 위치에서 약 2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먼저 철물점에서 전선을 구입합니다. 기존 전선 두 가닥에 구입한 전선을 연결합니다. 이 부분은 앞서 포스팅했던 욕실등 작업과 비슷합니다.



위 사진의 사다리 위에 있는 옷걸이 펼진 것을 이용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설치 될 중간 지점에 타공을 합니다. 옷걸이의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천장은 석고보드로 천장 콘크리트와 20cm정도 간격으로 고정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간격으로 옷걸이에 전선을 끼워서 반대쪽 구멍으로 넘기는 것입니다. 중간 중간 석고보드가 고정되어있는 각목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피해서 전선을 통과 시킵니다.



식탁등이 설치될 지점까지 전선이 연장된 모습입니다. 구멍 주변의 도배지는 깔끔하게 정리해 주고 위에 드라이픽스나 퍼티 종류로 마감을 한 후 도배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냥 도배를 해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단 잘린 부분의 석고보드와 도배지는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주방등만 설치가 된 모습입니다. 3구 led등입니다. 등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기존의 전선 두 가닥에 새로운 전등의 전선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식탁등은 싱크대 작업 시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싱크대 작업이 다 끝난 후 설치합니다.



아래 사진은 식탁등까지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천장에 전등을 고정할 때 석고보드용 앙카로 해도 되겠지만 저는 천장에 석고보드를 고정시키고 있는 각목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지지대 각목을 찾는 요령은 기존의 등이 있던 주변부분이나 등이 있던 부분에서 가로 세로 직선으로 따라가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도 주방등에서 식탁등 까지 모두 한 줄로 가지런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즉 그 부분에 지지대가 있다는 뜻입니다.



3개의 방에 조명을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PL등을 넣어서 사용하던 등박스 3개가 있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정보를 알아보던 중 LED모듈과 관련 부품만 구입하면 기존의 등박스에 LED를 설치하여 LED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가격은 완제품 구입에 비해 절반에서 2/3정도 였습니다.



먼저 기존의 사용하던 등박스의 내부 부품을 모두 제거합니다. 드라이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 속 구멍 여기 저기에 부품들이 나사로 결합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LED와 모듈입니다. 와트(W)에 따라 모듈이 다르기 때문에 전력량에 맞는 등과 모듈을 주문합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적당한 지점에 배치를 시킨 후 모듈은 나사로 LED는 자석으로 고정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자석 두 개 사이에 LED기판이 오도록 하여서 자석의 힘으로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기판 뒤쪽에 자석이 하나씩 더 붙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기판에는 나사로 결합을 하였습니다.





선은 적당히 정리를 해 줍니다.



내부 부품의 결합이 끝난 모습입니다. 기존 내부 모습에 비해 매우 단순해졌습니다. LED기판 2개와 모듈 1개가 끝입니다. 



설치 방법은 분해의 역순으로 합니다. 방의 천장은 모두 콘크리트이고 전등이 고정될 수 있도록 나사구멍이 있습니다.

철로된 전등 고정 도구를 먼저 천장에 결합한 다음 그 고정 도구에 등박스를 결합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현관등입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였으며 국민 현관등으로 불릴만큼 인테리어 사진에서 자주 등장하는 등입니다. 기존의 현관등 자리에 그대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저는 현관등과 신발장 아래에 간접등이 함께 점등되도록 하기위해 현관등 센서에서 전구로 가는 전선 두 가닥에 전선을 연결하여 연장된 전선을 천장으로 통과시켜서 신발장 아래로 내렸습니다. 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옷걸이를 이용하여서 천장으로 선을 통과시켰으며 신발장 내부로 선을 내렸습니다. 다음 신발장 제작 포스팅에서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등 입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였고 평수 대비 적당한 크기의 등 입니다. 전등 설치는 대부분 같습니다.
천장에서 또는 벽에서 나오는 두 가닥의 전선에 등기구의 두 가닥의 전선을 연결. 그리고 등기구를 천장이나 벽에 고정.
고정하는 곳이 콘크리트냐 석고보드냐 합판이냐 등의 차이점을 빼면 모두 비슷합니다.



인테리어는 사진빨인데 아래 사진은 예외입니다.



방 3개는 기존 등박스에 모듈과 LED만 구입하여 설치하였고 거실등, 주방등, 식탁등, 현관등은 LED전구를 사용하는 등으로 구입하였으며 욕실등은 천장 매입등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각 전등의 구입가격은 모두 온라인으로 구입하였기 때문에

검색해 보시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LED전구는 등기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려고 갔더니 온라인 추가 구매로 구입하는 가격보다 많게는 2배 가까이 되는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1.5배의 금액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앞 뒤 베란다등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확장한 방의 베란다가 있던 부분에도 등을 추가로 설치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행중 입니다. 뭐든 할 때 같이 해야 완벽하게 끝이 납니다. 하나씩 남겨놓으면 언제 완성이 될 지 모릅니다. 이제 서서히 셀프 인테리어의 마지막이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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